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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의료진이 아닌 일반 사람들은 마스크의 성능은 크게 중요치 않다고 합니다.(kf94나 n95같은 성능 좋은 마스크가 굳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by 신변잡기 읽어주는 남자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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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진우의 손에잡히는 경제 라디오를 들으니, 환자와 직접 접촉하고 진료하는 의료진들이 아니면 마스크 성능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네요.

 

얼마전에 뉴스에서 얼추 보기로는 kf80수준으로는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어렵다라고 들은 것 같은데 말이죠.

 

오늘 라디오 내용을 들으니, 코로나19바이러스 입자(0.1~0.2마이크로미터) 자체는 정말로 작아서 성능좋은 kf94, n95마스크 수준이 되어도 침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확진자를 직접 진료하고 치료하는 의료진들에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 기도를 열어야 하는데 이 때 엄청난 양의 바이러스입자가 나온다고 합니다.)

 

실제로 일반 시민들은 코로나19바이러스 자체만 따로 직접적으로 접촉할 일은 매우 드물고, 코로나 19바이러스가 침과 같은 분비물에 섞여서 침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가장 작은 침의 입자(5마이크로미터)가 생각보다 커서 이 경우에는 성능이 안 좋은 부직포 마스크나, 천 마스크도 뚫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반 사람들은 비싼 돈 주고 성능 좋은 마스크 살 필요없이 집에 있는 천마스크나 부직포 마스크를 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다만 천 마스크를 사용하실 때는 2개 이상을 번갈아 쓰면서 자기 입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부분을 매일 매일 손세탁 하면서 사용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능 좋은 마스크들은 숨 쉬기가 불편해서 사용할 때 무의식중에 마스크를 만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마스크와 얼굴 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오히려 더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좋다고 합니다. kf94나 n95 수준의 마스크를 착용하시면서 마스크를 자주 안 만지실 수 있으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라 답답함을 잘 못 견디시는 분이면 오히려 덜 답답한 부직포나 천마스크가 더 좋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잘 참고하시고 혹시나 집에 방치해둔 천마스크나 부직포 마스크가 있으시면 그것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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