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나우를 보며 느끼는 점..

이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참 선한 영향력이란게 어떤 건지 절실하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코로나 확진자가 많지는 않은데요.

요즘은 누가 감염이 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알 수 없는 두려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코로나 나우라는 이 프로그램이 알 수 없는 두려움 속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종합상황판을 만들어서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들의 수, 확진자수, 퇴원자수, 사망자수를 아주 철저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정의, 그리고 증상, 예방법 등을 또한 알려주고 있어 대처요령도 생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과거에 발생했던 전염병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코로나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요 언론사의 실시간 뉴스들도 철저하게 모아서 바로바로 속보를 알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에 관해서 세계의 공신력있는 기관들이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또 어떤식으로 대처를 하고 있는 지를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혹시나 코로나가 발생했을 상황을 대비해서 살고 있는 지역의 가까운 진료소도 상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국내 확진자 정보 공개 명단을 통해서 정확한 확진자의 동선 및 날짜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빠르게 업데이트가 되고 있어 즉각적으로 상황 파악에도 상당히 용이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런 복잡한 프로그램이 중학교 3학년이 개발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러명이 힘을 합쳤겠지만 정말 어린 친구들이 나라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이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 선한 영향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게 생각하는 바이고 정부가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너무 서로서로 정치적인 다툼보다는 모두 힘을 합쳐서 이 위기를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코로나19의 갑작스런 확진자수 증가로 인해 대외적으로 안 좋아진 대한민국의 이미지도 빠른 시일내에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디 이 위기가 길게 이어지지 않고 따뜻한 봄이 오기 전에 끝났으면 하고, 많은 분들이 벚꽃거리를 웃으면서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니, 어른들이 어린친구들보다 나잇값 못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빨리 정신차리고 다같이 힘내봐요.